백지영 에이트, 작곡가 방시혁과 불가분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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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6-1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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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지영이 에이트 2집 타이틀곡 ‘잘가요 내사랑’에 대해 남다른 극찬을 표현했다.

15일 백지영은 “2년전에 작곡가 방시혁으로부터 처음 접한 적 있다”며 “그 때는 특별한 생각이 없었지만 이번에 새로 발표곡을 들어보니 감동을 멈출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방시혁은 백지영의 히트곡 ‘총 맞은 것처럼’, 에이트의 1집 히트곡 ‘심장이 없어’를 각각 작곡한 주인공으로 ‘잘가요 내사랑’도 주요 음악사이트 1위를 달리고 있어 천재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백지영은 “‘총 맞은 것처럼’과 ‘심장이 없어’에 이어 ‘잘가요 내사랑’ 등 감정의 시간적 흐름과 곡의 발표순서까지 면밀한 계획을 세운 측면에서 방시혁은 ‘시대를 만들어가는 음악가’"라고 말했다.

김준성 기자 fres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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