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카드가 외국인 관광을 위한 ‘인터내셔널 택시’ 활성화에 나섰다. 인터내셔널 택시는 서울시와 한국스마트카드가 지난 5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외국인 대상 관광택시로 현재 서울에 총 120대가 운영 중이다.
공동 마케팅에 대한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박계현 한국스마트카드 대표(오른쪽)과 이준호 TBS교통방송 대표(왼쪽). |
이날 조인식에는 박계현 한국스마트카드 대표와 이준호 TBS교통방송 대표가 참석, 인터내셔널 택시 이용 활성화 등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앞으로 양 사는 매달 공동 마케팅 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이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공익 캠페인 등 다양한 공동 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TBS는 라디오를 통해 ‘인터내셔널 택시’를 소개하고 한국스마트카드는 인터내셔널 택시의 외국인 승객이 TBS 영어방송 ‘eFM’을 청취하도록 유도하고, 홍보자료를 공항 안내데스크 및 택시 내에 배치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강현택 한국스마트카드 택시사업팀 부장은 “인터내셔널 택시와 tbs eFM 영어방송은 외국인을 위한 대표적인 서비스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양사는 향후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협력 활동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스마트카드는 인터내셔널 택시 활성화를 위해 호텔, 항공사, 여행사는 물론 외국인 관련 공공기관 등을 상대로 적극적인 마케팅 제휴를 추진 중에 있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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