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 마리아노, 네이처리퍼블릭 얼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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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6-1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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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브랜드 네이처리퍼블릭은 세계적인 한국계 모델 제라 마리아노와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하와이 출신 한국계인 제라 마리아노는 미국 잡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수영복 모델을 비롯해 아르마니, 맥(Mac), 세포라, H&M 등 유명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했으며 최고의 '몸짱' 모델들이 등장하는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의 모델로 발탁돼 더욱 화제가 됐다.

마리아노는 현재 네이처리퍼블릭의 '얼굴'인 가수 비와 별도로 전문 메이크업 제품과 보디 제품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네이처 리퍼블릭 이장우 마케팅본부장(상무)은 "제라 마리아노는 브랜드 개념인 '태초의 신비로운 생명력'을 표현할 수 있는 건강한 자연미와 함께 현대적인 감각을 겸비해 여성 모델로 기용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2~13일 서울의 한 스튜디오에서 광고 촬영을 마친 제라 마리아노는 "네이처리퍼블릭은 화장품 브랜드로서 매우 신선하고 내 자신을 상징할 수 있다고 판단해 모델 제의를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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