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사흘째 약세다.
17일 오전 9시2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7.77포인트(-0.54%) 떨어진 1391.32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현지시각 16일) 뉴욕증시는 대형유통주의 실적 하락과 산업생산이 7개월째 하락했다는 소식에 약세로 마감했다. 이에 국내 증시도 투자심리 불안으로 1390대 턱걸이 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외국인은 사흘째 순매도세를 이어가며 144억원을 팔고 있다. 기관도 1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나흘째 순매수세로 189억원을 사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우위로 280억원 어치 물량을 내놓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 통신, 전기전자 등을 제외하면
전기가스, 철강금속, 보험, 증권 등이 1%이상 떨어지는 등 대부분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등은 오르고, POSCO, 현대중공업, KB금융지주 등은 내리고 있다.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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