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 철도역에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의 '철도벤처타워'(가칭)가 들어선다.
코레일은 서울 영등포역 철도벤처타워 개발사업이 지난달 28일 이사회에서 의결돼 16일부터 신축공사 설계를 공모했다고 17일 밝혔다.
설계경기 일정은 16일부터 설계경기 공모 및 참가등록을 하고 다음달 중 작품 접수와 당선자 발표를 진행한다. 건축설계는 오는 12월까지 완료되고 내년 상반기 착공이 목표다.
신축될 철도벤처타워는 대지면적 2739㎡, 연면적 1만5800㎡(지하3층~지상10층) 규모이다. 아파트형공장·근린생활시설·지원업무시설 등이 들어선다.
코레일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편의 증진에 기여하고 지역개발여건과 어울리는 자산가치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건축설계안을 마련하기 위해 공개경쟁에 의한 건축설계경기(현상설계) 공모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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