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표역에 10층 '철도벤처타워' 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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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6-1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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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까지 건축설계 완료, 내년 착공

서울 영등포 철도역에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의 '철도벤처타워'(가칭)가 들어선다.

코레일은 서울 영등포역 철도벤처타워 개발사업이 지난달 28일 이사회에서 의결돼 16일부터 신축공사 설계를 공모했다고 17일 밝혔다.

설계경기 일정은 16일부터 설계경기 공모 및 참가등록을 하고 다음달 중 작품 접수와 당선자 발표를 진행한다. 건축설계는 오는 12월까지 완료되고 내년 상반기 착공이 목표다.

신축될 철도벤처타워는 대지면적 2739㎡, 연면적 1만5800㎡(지하3층~지상10층) 규모이다. 아파트형공장·근린생활시설·지원업무시설 등이 들어선다. 

코레일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편의 증진에 기여하고 지역개발여건과 어울리는 자산가치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건축설계안을 마련하기 위해 공개경쟁에 의한 건축설계경기(현상설계) 공모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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