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투기업 CEO 대상 노사관계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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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6-1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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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18일 오전 코트라에서 국내에 진출한 외국인투자기업 CEO를 대상으로 한국 노사관계를 설명하는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외국인 CEO에게 한국의 노동상황과 노사문화, 한국 노동법 및 제도의 국제 비교 등을 알려 한국 노사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세미나는 노동부(국제노동협력원)과 공동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이날 이성기 노동부 국제협력관은 “성공적인 외국인 투자기업의 노사관계를 위해서는 한국의 노사문화에 대한 객관적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정부에서 추진 중인 노동정책을 설명하며 외투기업의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세미나에서 제프리존스 전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은 외국인으로서 한국에서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문화 및 노사관계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어 김동원 고려대 교수는 법과 제도의 국제 비교를 통한 강의로 노사관계 이해를 높이고자 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브래들리 벅월터 오티스엘리베이터코리아 대표이사, 시바타 코지 마루베니코리아 사장, 제프리 펠튼 지엠대우 이사 등 한국에서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CEO 30여명이 참석했다.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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