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이 청각장애인 TV 시청을 위한 자막방송수신기 보급 사업에 2억원을 지원키로 하고 16일 협약식을 열였다. 사진 왼쪽부터 조성구 GS홈쇼핑 상무, 변승일 한국농아인협회 회장, 차양신 방통위 국장. |
GS홈쇼핑이 청각장애인 사업에 2억원을 지원한다.
GS홈쇼핑(대표 허태수, www.gseshop.co.kr)은 16일 서울 종로구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자막방송수신기 보급 사업 후원 협약식’을 열고 2억원을 전달했다.
지원금은 한국농아인협회(대표 변승일)에 전달돼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자막방송수신기 무료 보급 사업에 사용된다.
자막방송수신기란 청각장애인들이 TV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자막방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말기이다. 4개 지상파 방송은 지난 1999년부터 자막방송 서비스를 제공해 왔지만 수신기가 없으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없다.
조성구 GS홈쇼핑 상무는 “청각 장애를 가진 이들에게는 높은 장벽일 수 있는 TV시청을 쉽고 편하게 하는데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방송 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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