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100주년 기념 차량 한국타이어 장착

초고성능 한국타이어 벤투스 S1 evo를 장착한 아우디 A3가 아우디 100주년 기념 이벤트를 위해 달리고 있다/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는 아우디 100주년 기념 이벤트 A3 차량에 자사의 타이어 ‘벤투스 S1 evo’가 장착되어 유럽과 아프리카, 아시아 대륙 횡단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이벤트에는 오스트리아의 장거리운전 전문가이자 기네스북 기록 보유자인 드라이버 제라트 플레트너가 직접 참여했다.

플레트너는 세계 최초로 모로코 수도 라바트와 이스탄불 사이 약 5000km 거리를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슬로베니아, 불가리아 등을 포함 총 13개국을 거치며, 총 72시간 안에 횡단했다.

플레트너는 “한국타이어와 아우디 A3 1.9 TDI e는 뛰어난 성능, 내구성, 연료 효율성 등 3개 대륙의 모든 도로 상황에 알맞는 최적의 조건을 제공했다”며 “뛰어난 접지력, 낮은 회전저항과 높은 내구성을 고려해 아우디의 OE 타이어인 한국타이어 벤투스 S1 evo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 브랜드 담당 김세헌 상무는 “아우디 창립 100주년 이벤트 차량에 한국타이어를 장착한 것에 대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자동차 생산업체인 아우디의 기록적인 횡단에 우리의 고성능 제품을 통해 함께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2008년부터 중국 시장에 공급되는 아우디에 타이어를 공급해왔다. 지난 4일에는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evo를 독일에서 출시하는 아우디 A3 라인업 차량용 타이어로 공급하기로 했다. 

김훈기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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