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소비자안전 홍보대사에 박해미씨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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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6-1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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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백용호 공정거래위원장(우측)이 소비자안전 홍보대사에 위촉된 탤런트 박해미씨에게 위촉패를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8일 소비자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탤런트 박해미씨를 소비자안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소비자안전 모니터 요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탤런트 겸 뮤지컬 배우인 박씨가 평소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에게 적극적이고 실천적인 배우로 인식되고 있으며, 이러한 모습이 소비자안전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는 똑똑하고 깐깐한 소비자의 이미지와 잘 조화를 이룬다고 위촉배경을 설명했다.

공정위는 박씨와 협조해 소비자안전과 관련한 포스터, 동영상 등 홍보물을 제작해서 여러 기관·단체에 배포할 계획이다. 특히, 동영상 제작시 박씨가 소비자안전시책을 알기 쉽게 설명해 소비자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홍보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씨는 홍보대사 위촉 제의를 받고 "주부·어머니·소비자의 한 사람으로서 소비자안전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있으며, 소비자의 안전을 챙기는 것은 결국 소비자"라고 소신을 밝혔다.

공정위는 한국소비자원과 공동으로 소비생활 현장의 각종 소비자위해정보를 적극 수집하기 위해 주부·대학생 등 100명의 소비자안전 모니터 요원을 선발하고 발대식도 개최했다.

이들 모니터 요원들은 일상생활에서 체험한 각종 위해정보를 수집해 공정위나 한국소비자원에 제공하거나 공정위 등의 소비자안전 시책과 관련, 각종 의견을 제시하는 활동 등을 수행하게 된다.

서영백 기자 inch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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