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스포츠카와 여성 팝 스타가 만났다

-닛산 370Z, 레이디 가가와 깜짝 등장

닛산 370Z와 레이디 가가/한국닛산 제공

오는 8월 국내에 출시되는 닛산 스포츠카 370Z이 세계적 팝 스타 레이디 가가 내한 쇼케이스에서 깜짝 등장했다. ‘가장 갖고 싶은 스포츠카’와 ‘가장 인기 있는 팝 스타’의 만남이 이뤄진 것이다.
 
지난 17일 저녁 청담동 클럽 앤써에서 열린 레이디 가가의 쇼케이스 현장에 등장한 노란색 370Z가 관람객과 서인영, 애프터스쿨, 구준엽 등 인기 스타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쇼케이스에서 레이디 가가의 열정적인 무대가 눈길을 사로잡았고, 무대 밖에서는 370Z의 세련된 디자인이 눈길과 발길을 붙든 것이다. 

짧은 오버행(앞 범퍼와 바퀴 간격)과 긴 후드 등 균형감을 갖춘 고성능 2인승 스포츠쿠페 ‘370Z’는 기존의 스타일과 성능 모두를 변모시킨 Z시리즈의 6세대 최신 모델이다. 

견고하면서 가벼워진 차체에 닛산의 3.7리터 DOHC V6엔진을 장착해 333마력(7000RPM)의 힘을 뿜어낸다. 신형 7단 자동변속기와 엔진 스로틀 밸브를 조절해 공기 흡입량을 조절하는 전자식 가변 밸브 리프트(VVEL) 등을 탑재해 응답성이 개선됐다. 연비는 리터당 9.6Km. 오는 8월 국내에서 시판된다. 

김훈기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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