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 1.4 TSI 트윈차저, '올해의 엔진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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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6-1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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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의 1.4 TSI 트윈차저 엔진이 '2009 올해의 엔진상 (International Engine of the Year)'을 수상했다.
 
1.4 TSI 트윈차저 엔진은 1.0~1.4리터 엔진 부문에서 올해의 최고 엔진으로 선정된 데 이어 하이브리드 엔진을 제치고 올해의 그린엔진상까지 휩쓸었다. 

딘 슬라브닉(Dean Slavnich) IEOTY 공동 회장은 "1.4 TSI 트윈차저는 현 엔진 트랜드인 다운사이징 기술을 극대화한 대표적인 엔진으로, 고효율의 소형엔진을 지향하는 차세대 엔진의 새로운 지표가 될 것"이라며 "이번 결과를 통해 폴크스바겐의 1.4 TSI 트윈차저 엔진은 탁월한 성능과 친환경성에 입증받았다"고 말했다.

폴크스바겐의 1.4리터 TSI 엔진은 터보차저와 슈퍼차저를 동시에 장착한 트윈차저 엔진이다. 현재 해외에서는 소형차 폴로에서부터 골프, 티구안, 시로코, CC까지 다양한 모델에 탑재돼 판매되고 있다.  

한편,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올해의 엔진상은 전세계 32개국의 65명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자동차 엔진 분야의 권위 있는 상이다. 총 12개 부문으로 나눠 심사한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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