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초콜릿E&TF, '스포츠커뮤니케이션(TSC)'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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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6-1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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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초콜릿E&TF는 사업다각화와 기업가치 증대를 위해 모바일 스포츠 컨텐츠 회사인 더 스포츠 커뮤니케이션(이하TSC)을 인수한다고 18일 밝혔다.

TSC는 2002년 이동통신 3사의 프로야구 문자중계 서비스를 시작으로 프로농구, 프로축구, MLB등 주요 스포츠의 모바일 문자중계 서비스를 해왔다. 현재 프로야구와 프로농구의 모바일 문자중계 서비스를 독점 제공, 스포츠 컨텐츠 업체로서의 입지를 다져온 기업이다.

TSC는 최근 사업연도 매출 25억9200만원, 순이익 1억9900만원을 기록했다.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디초콜릿E&TF는 커피 프랜차이즈 사업과 엔터테인먼트 분야 뿐 아니라 스포츠 컨텐츠 서비스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던 회사는 TSC의 유무선 사업 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되면서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디초콜릿E&TF는 강호동, 유재석, 고현정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와 커피 프랜차이즈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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