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노조, 다음주 노조운영방안 최종 결정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가 다음주 대의원대회를 열고 윤해모 지부장의 사퇴결정 이후 노조 운영방안을 최종 확정키로 했다.

노조는 18일 오후 2시 울산시 북구 양정동 현대차 울산공장 노조사무실에서 윤 지부장과 정갑득 금속노조 위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운영위원회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노조는 5시간 넘게 이어진 회의를 통해 지부장 사퇴 후 노조 운영 방안으로 우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안 상급기관인 금속노조가 직접 운영하면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을 진행하는 안을 논의했다.

또 선거관리위원회를 꾸려 새 집행부 선거에 곧바로 들어가는 3가지 안을 놓고 논의했다.

회의에는 금속노조 정 위원장도 참여해 교섭권과 체결권을 가진 금속노조가 현대차지부의 임단협을 이끌어가는 방안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오는 24일께 울산공장 문화회관에서 400여명의 전국 대의원이 모두 참석하는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노조 운영 방안을 확정한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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