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쌍수 한국전력 사장과 강석진 전 GE코리아 회장이 사돈이 됐다.
김 사장의 아들 호빈 씨와 강 전 회장의 딸 민정 씨는 18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가졌다. 김 사장과 강 전 회장은 자녀들보다 먼저 인연이 있었다. 김 사장이 LG전자 대표이사를 지낼 당시 강 전 회장이 LG전자 사외이사로 일했던 것.
김 사장은 2007년까지 LG 부회장을 지낸 뒤 지난해 한전 사장에 임명됐고, 강 전 회장은 1981년부터 2002년까지 GE코리아 대표를 역임한 뒤 현재 CEO컨설팅그룹 회장을 맡고 있다.
결혼식은 구본무 LG그룹 회장,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구자홍 LS그룹 회장 등 하객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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