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끌기용 키스 ‘식상’...문희준-이성민 흔한 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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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6-2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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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이성민이 가수 문희준의 신곡 ‘TOY’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흔한 포즈로 키스신을 연출해 의도적 관심끌기 작전이었다는 농후한 지적을 받고 있다.

이성민은 88올림픽 주제가 ‘손에 손잡고’를 부른 그룹 코리아나의 리더 이승규의 딸로 1986년 스위스에서 태어나 제1회 디지털 얼짱 포토 콘테스트에서 1위에 오르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성민은 그동안 각종 드라마와 광고 등에 출연한 바 있으며 내달 개봉예정인 영화 ‘오감도’에서도 커플체인지 게임을 벌이는 발칙한 고등학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성민이 문희준과 만난 계기는 MBC 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이’에 함께 출연하면서부터다. 이 때 문희준이 이성민에게 본인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뮤직비디오 신곡에는 자신을 떠나간 여인을 그리워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성민은 ‘떠나간 여인’ 역을 맡아 짙은 화장에 섹시한 옷차림, 풀어헤친 헤어스타일로 순정파 열연을 펼쳤다.

김준성 기자 fres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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