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어머니’ 김혜자, 반찬사업 나서

  • -CJ오쇼핑서 ‘정성찬’ 론칭

   
 
 
‘국민어머니’ 김혜자 씨(67·사진)가 반찬사업에 첫 발을 내딛었다.

CJ오쇼핑은 오는 27일 ‘김혜자의 정성찬’을 첫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정성찬은 앞으로 국내 지역 특산물을 원재료로 한 반찬 제품을 선보이게 된다.

27일 방송에서는 제주 생더덕무침, 완도 간장전복, 우리한우 장조림, 간장숙성 서산마늘, 생 깻잎김치 등 다섯 가지 반찬 선보인다. 론칭을 기념해 열무김치 1kg도 함께 증정한다.

이날 방송을 맡은 배정임 CJ오쇼핑 상품기획1팀 MD(상품기획자)는 “김혜자씨의 이름을 걸고 진행하는 만큼 프리미엄 슬로우 푸드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금까지 식품 광고 및 사업 제안을 대부분 고사해 온 김혜자 씨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를 출시한데는 아들의 설득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자 씨의 아들인 임현식 정성푸드시스템 대표(45)는 지금까지 김치사업을 펼쳐왔으며, 어머니 김 씨의 이름을 건 반찬사업을 위해 꾸준히 설득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자 씨는 “지난 40년간 별별 제의가 많았지만 다 고사해왔다”며 “지금 와서 원칙을 무너뜨리는게 옳을까 정말 망설였지만 결국 설득당했다”고 밝혔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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