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저소득층 자활사업에 150억 지원

   
 
왼쪽부터  윤병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곽영균 KT&G 사장, 김상균 재단법인 중앙자활센터 이사장.
KT&G(사장 곽영균)는 22일 강남구 대치동 서울 사옥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병철), (재)중앙자활센터(이사장 김상균)와 저소득층 자활 지원 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을 맺고 지원금 150억원을 전달했다.

KT&G의 ‘위기 가정 지원 및 일자리 나누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실업상태의 저소득층 여성에게 돌봄 관련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이수자는 취약계층 아동들의 방과 후 보호서비스 업무에 종사하게 된다.

아동 돌봄 관련 전문 교육과 보호서비스 업무 배치 등은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전국 242개 지역자활센터를 통해 이뤄진다.

이번 기탁금은 올해 임금 동결 및 임원 급여 반납 등을 통해 마련됐다. KT&G는 지난 2월 노사 협의를 통해 임금동결로 발생한 재원과 임원 급여 10% 반납분 그리고 분야별 비용 절감 등을 통해 총 200억원의 재원을 마련했다.

KT&G 관계자는 “기초생활보장제도 수급자에서 제외된 취약계층 여성에게 취업 교육과 일자리 제공으로 자립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취지”라며 “총 200억원 중 나머지 50억원은 KT&G복지재단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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