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제트폰' 글로벌 시장서 돌풍

  • 역대 최고 200만대 선주문 물량

삼성전자의 글로벌 전략폰 '삼성 제트'가 선주문 200만대를 넘어서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달 중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동시 출시 예정인 삼성 제트의 선주문 물량이 20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금까지 출시한 휴대폰 가운데 가장 많은 선주문 물량이며 상반기 전략폰이었던 '울트라터치'의 선주문 180만대보다 20만대 이상 많다.

삼성 제트는 지난 15일 글로벌 론칭 행사를 통한 첫 공개 이후 전 세계 곳곳에서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고 있다.

싱가포르에서는 삼성전자 브랜드숍에 삼성 제트를 찾는 고객들로 붐볐다. 현지에서는 삼성 제트가 지난해 6월 출시해 4주 연속 매진을 기록한 옴니아의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독일에서 열린 '삼성 모바일 라이브' 행사에서도 2만 여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삼성 제트에 대한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략폰의 국가별 출시 일정에 맞춰 실제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삼성 모바일 라이브 이벤트를 통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모바일 라이브는 현장의 고객들을 직접 만나 교감하고자 하는 삼성 휴대폰의 새로운 마케팅 시도로 TV, 신문 광고와 같은 매스 마케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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