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어재단, 23일 니어학술상 시상식 개최
니어재단(이사장 정덕구)은 23일 전국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재단 창립 2주년을 맞아 제2회 니어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니어학술상은 니어재단 주요사업계획의 일환으로 국내 학자들의 동북아 지역 관련 연구 활성화와 우수 연구 성과에 대한 지속적 격려를 위하여 수여되는 상이다. 매년 정치외교·경제경영·금융통화 3부문에서 각각 1인을 선정해 상패와 5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올해 수상 대상자는 정치외교 부문 이용욱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경제경영 부문 이강표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 금융통화 부문 박해식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원·송치영 국민대 경제학부 교수가 선정됐다.
이 상은 한국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번영을 위한 필수적 과제인 대 동북아시아 전략에 주안점을 둔다.
특히 동북아시아 역내 무역자유화 및 시장 통합연구, 동북아시아 다자 안보체제 구축 연구, 동북아시아 개발 프로그램,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정치·안보·경제시스템 연구로 국내외 동북아 학술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니어재단은 향후 상금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동북아 연구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관련 연구자들의 연구 열의를 북돋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광석 기자 nov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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