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4일 하반기 자동차업종 최선호주로 현대차를 추천한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9만3000원을 제시했다.
손명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발표된 초기품질지수에서 4위를 기록했다"며 "1~3위가 렉서스, 포르쉐, 캐딜락 등 고급브랜드임을 감안하면 현대차는 일반브랜드 기준 1위를 기록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품질지수 상승은 브랜드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품질지수 개선으로 인한 제품 신뢰도 상승은 향후 출시될 신차판매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2분기 현대차 매출액은 7조7909억원, 영업이익 4970억원으로 글로벌 경쟁업체 대비 탁월한 수익성 방어능력이 부각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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