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상반기 히트상품) NH보험, 생존보장설계 적용한 '베스트종신보험'

NH보험이 새로운 통합형 종신보험을 내놓고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NH보험은 40세 남성이 가입할 경우 기존 동일보장 보험 대비 최고 22.9% 보험료가 낮은 '베스트종신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NH보험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경험생명표와 새로운 위험률을 적용해 큰 폭의 보험료 인하효과를 가능케 했다.

특히 특약 보험료를 사고 발생률 등에 따라 수 년에 한 번씩 조정하는 갱신특약제도(Non-Guranteed)를 도입해 가입초기 보험료를 대폭 인하했다. 소비자들의 보험료 부담이 경감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업계 최초로 보장자산과 연금자산 외에도 의료보장과 치매보장 등을 통합했다. 이에 따라 보장과 서비스 기능이 강화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 상품은 타보험사와는 달리 생존보장설계를 적용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계약 1억원을 가입하고 60세가 되면 건강축하금으로 5000만원을 받고 60세 이후에는 다시 5000만원을 받는 방식이다.

지난 2월 베스트종신보험에 최초로 가입한 김태영 농협 신용부문 대표이사는 "NH보험의 생존보장 설계는 상품 이름대로 베스트보험 상품"이라면서 "고객의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40세 남성이 20년 월납으로 주계약 5000만원, 특약 1000만원의 베스트종신보험에 가입할 경우 보험료는 기존보다 22.9% 낮은 13만9100원 수준이다.

민태성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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