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는 경제위기로 인한 인원감축 등 구조조정과 관련한 비용이 늘어 순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매출 역시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줄어든 47억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나이키는 "경기 악화로 의류시장이 크게 위축됐다"며 "미국시장의 4분기 의류부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나 감소했다"고 밝혔다. 미국시장의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줄어든 16억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특별항목를 제외한 주당 순이익은 99 센트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인 96 센트를 웃돌았다.
신기림 기자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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