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 고영욱, 새 멤버 '하늘'과 교제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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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6-2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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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최고의 인기그룹 룰라(이상민, 고영욱, 김지현, 채리나, 신정환)의 ‘고영욱’이 2006년에 영입한 ‘하늘’과 한때 교제한 사실이 있음을 시인했다.

24일 MBC '황금어장' 2부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룰라는 그동안 근황과 재결합 이유 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멤버들간의 장난 스캔들이 거론됐다.

이날 방송에서 MC(김국진 김구라 신정환 윤종신)들은 룰라 출연진에게 “이상민과 김지현, 고영욱과 채리나 사이에서 스캔들이 있지 않았냐”고 말을 이었다.

채리나는 “걸프렌즈로 활동하던 당시 룰라가 새 멤버를 영입해 상처받았다”고 말하자 MC 신정환이 “새 멤버 하늘씨와 고영욱씨가 친하지 않았냐”, MC 김구라는 "아니 둘이 사귀었냐"고 물었다.

이에 고영욱은 얼떨결에 “잠깐 만났던 거다”고 대답했다.

하늘은 2001년 가요계 데뷔해 ‘웃기네’라는 당차고 코믹한 노래로 시선을 끌다가 2006년 룰라에 영입, 다음해 2007년 탈퇴했다.

김준성 기자 fres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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