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28일 'RV 챔피언십 대회' 2전 개최

넥센타이어는 오는 28일 강원도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국내 최대 온로드 경주대회인 '2009 넥센타이어 RV 챔피언십 대회' 제 2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대회에는 총 100여 명의 국내 레이서가 현대차의 베라크루즈와 산타페, 기아차의 모하비와 쏘렌토, GM대우의 윈스톰, 쌍용차의 뉴 카이런과 무쏘 등을 타고 경기를 펼친다.

특히 배기량 5000cc 이하 RV차량이 40바퀴를 먼저 도는 경기인 'SGT(Super Grand Tour)' 클래스 참가자가 크게 늘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지난해부터 넥센타이어와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맺은 연예인 레이싱팀인 '넥센-알스타즈'도 경기에 참가한다.

제 2전은 총 7개의 클래스로 운영되며, 순위경쟁의 스프린트 레이스와 트랙 한바퀴를 빨리도는 타임트라이얼로 나눠 진행한다.

기존 타임트라이얼 레이스에서 스프린트 레이스로 운영방식을 추가한 '승용 디젤 클래스(TDR-RS)'경기도 열린다.

넥센타이어는 경기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경품행사와 레이싱걸 및 레이스 선수와의 기념사진 촬영을 하는 포토존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홍종만 넥센타이어 부회장은 "RV챔피언십이 지난 4년동안 한국모터스포츠의 저변확대에 큰 기여를 해왔다는 자부심이 있다"며 "이 대회가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 명품 레이싱 대회가 되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9 넥센타이어 RV챔피언십 대회는 지난 4월26일 1전을 개막으로 이달 28일(2전), 7월19일(3전), 9월6일(4전), 10월25일(5전), 11월15일(6전) 순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변해정 기자 [e-mail]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