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 파트너십 프로젝트(3GPP) 및 세계전기전자 통신학회(IEEE)가 각각 2009년 10월까지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 4세대(4G) 후보기술을 제안하고 오는 2011년 2월 4G 국제 표준안을 완성할 예정이라는 점에서 이번 형 상임위원의 방문은 4세대 기술의 표준화 전략을 점검하고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방통위는 설명했다.
그동안 방통위는 3GPP 및 IEEE의 표준초안 개발단계부터 ITU의 표준규격 최종승인까지 표준화 과정 전반에 걸쳐 국가 전략적인 대응을 위해 '차세대 이동통신 표준화 전략위원회'를 구성해 국내 기술이 국제표준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또한 향후 4G 이동통신 시장에서 와이브로와 LTE가 모두 국제표준으로 채택되고 국내에도 모두 상용화가 예상됨에 따라 복수표준구도에 적합한 기술개발 전략을 추진해 왔다.
형 상임위원은 이번 방문에서 우리나라가 이동통신 선도국가로서의 위상을 지속 유지하기 위해 3G 시장에서의 강점을 바탕으로 세계 4G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LTE 관련 특허 확보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약속하고 와이브로의 세계적인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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