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한전은 올해 예산절감액 1조원과 경영효율화를 통한 2000억원 등 모두 1조2000억원을 자구노력을 통해 비용절감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따라 한전은 올해 약 4781억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지경부는 전망했다.
본사 차원에서 경영효율화 과제로 전력거래제도의 합리적 개선, 자재발주 및 납품제도 혁신 등 45개 과제가 추진된다.
사업본부 단위에서는 주상변압기 고장복구시간 단축, 변전설비 주요부품 교체를 통한 사용연도 연장 등 92개 과제가 진행된다.
또 임원인건비 10%, 간부인건비 2-3% 자진반밥 등 통해 인건비도 54억원을 감축한다.
예산절감액 600억원을 포함해 한전과 유사한 자구노력들로 총 2825억원 비용절감을 추진할 계획이었던 가스공사도 GS와의 물량교환(150억원) 등 추가적인 수익창출 노력으로 올해 3039억원의 비용절감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주경제=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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