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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스(JOAS)는 국내 유일의 면도기 브랜드이다.
조아스전자(대표 오태준)는 필립스, 브라운 등 글로벌 브랜드가 70% 이상 차지하고 있는 국내 면도기 시장에 뛰어들어 이들과 당당히 경쟁하고 있다.
특히 국내 뿐 아니라 프랑스, 영국, 미국 등 25개국에 연간 150만개 이상을 수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같이 할 수 있는 원동력은 기술력이다. 지난 26년간 전기 면도기를 만들며, 관련 기술특허 150여 건을 보유했다.
지난해에는 1년여 간의 개발 끝에 면도날 360℃ 회전 방식의 ‘로타리 시스템 면도기’를 출시, 지금까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제품의 특징은 날 틀을 하나로 줄여 진동과 소음을 최소화했다. 또 기존에 잘 깎이지 않았던 턱선, 목 주변 수염도 잘 깎이도록 했다.
그 밖에도 면도날에 티타늄을 입혀 제품 사용 기간도 4년까지 늘였다. 제품(JS-5333)의 가격은 5만9000원이다.
한편 회사는 어려운 시장에도 국내외 판매를 늘일 계획이다.
조아스전자 관계자는 “올해 수출 2700만 달러(약 347억원)을 포함해 총 45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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