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28일 삼성전자와 포스코의 보통주 주가에 연동하는 조기상환형 주가연계증권(ELF) '마이듀얼스타(My Dual Star) 증권투자신탁 K-1호(ELF-파생형)'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최장 1년 6개월 동안 3개월 단위로 6번 수익확정 기회를 제공한다.
수익확정 조건은 두 종목 모두 비교주가가 기준주가의 △3~6개월 시점에 90%이상 △9~12개월 시점에는 85%이상 △15~18개월(만기)시점에는 80%이상인 경우다. 조건이 충족될 경우 연 13.5%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 상환한다.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자동으로 3개월씩 1년 6개월까지 만기가 연장된다.
투자기간 중 수익을 확정하지 못하고 만기에 도달한 경우, 한 종목이라도 45%(장중주가 포함) 초과 하락하면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두 종목 모두 45%(장중주가 포함) 초과 하락한 적이 없으면 연 13.5%(총 20.25%)의 수익을 지급한다.
판매는 다음달 3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300억원 한도로 선착순 마감한다. 가입은 개인·법인 관계없이 100만원 이상부터 가능하다. 운용은 마이에셋자산운용이 담당한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