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 탄생 50주년 스페셜 모델 공개

MINI 50 쿠퍼 S JCW/BMW 코리아 제공

BMW 그룹 코리아가 26일 서울 광장동 W 호텔에서 프리미엄 소형 브랜드인 MINI의 탄생 50주년을 맞아 스페셜 모델을 최초 공개하고 MINI 루프탑 파티를 열었다.

MINI 루프탑 파티는 MINI 탄생 50주년을 기념한 국내 첫 번째 행사로 고객들과 매니아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MINI의 50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의미로 MINI를 테마로 한 패션쇼와 공연 등이 열렸다. 

또 MINI 50주년 스페셜 모델인 ‘MINI 50 쿠퍼 S JCW’와 ‘MINI Yours’가 공개되기도 했다. 이미 시판에 들어간 MINI Yours는 태극기를 포함, 9가지 루프탑 디자인이 옵션으로 제공된다. MINI 50 쿠퍼 S JCW는 F1 그랑프리 우승 50주년 및 몬테카를로 랠리 4회 연속 우승의 전설을 지닌 MINI 존 쿠퍼 웍스의 혈통을 이어받은 고성능 모델이다. 

이밖에 장광효, 노승은, 하상백 등 3명의 디자이너들이 50번째 생일을 맞은 MINI를 위해 각각 루프탑을 디자인해 파티 현장에서 선보였다.

아울러 50주년 스페셜 비쥬얼 아트와 50주년 MINI 라이프스타일 컬렉션 패션쇼도 열렸다. 이 밖에 7인조 인기 남성그룹 2PM과 DJ의 특별 공연이 열리기도 했다.

MINI 브랜드 담당 전승원 매니저는 “이번 파티를 시작으로 오는 9월 MINI 유나이티드 코리아 2009, 아트 및 T 셔츠 프로젝트 등 다양하고 뜻 깊은 행사들을 개최해 패션과 문화 아이콘으로의 MINI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김훈기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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