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경 늦추고 키는 더 크게 하는 한방 신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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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6-2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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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자라는 양상은 개인차가 많이 있다. 초등학교시절에는 머리하나 정도 더 컸던 아이가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우연히 만났을 때 아주 작게 변해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유는 조기성숙 때문이다.

조기성숙 이란 성조숙증이라고도 하는데 일반적인 성장의 과정보다 2년 정도 일찍 사춘기가 시작이 되어 일찍 크고 일찍 성장이 멈추는 것을 말한다.

남학생의 경우 중학교 1학년을 전후로 사춘기가 시작하고 여학생은 초등학교 5학년을 전후로 사춘기가 시작되게 된다. 그 후 2~3년간 급성장기를 거치면 성장이 종료가 되는데 이보다 2년 정도 빨리 사춘기가 나타나는 현상을 조기 성숙이라고 보면 된다.

조기성숙의 원인 중에 뇌와 부신, 생식기의 기질적인 종양이나 질환에 의한 경우는 아주 드물고 주로 가족력이 원인이 된다. 부모가 일찍 크고 안 컸다면 아이들 역시 그럴 확률이 높다.

임상적 관찰을 해 본 결과 아버지 163㎝ 어머니 153㎝ 전후 일 때 거의 대부분이 조기 성숙이 나타나는데 시기적으로는 1~2년 정도 일찍 성호르몬이 분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로 보면 신체발달은 유전적인 요인이 작용을 하고 있고,  키 역시 마찬가지라고 볼 수도 있다. 보모의 키가 작고 일찍 컸다면 남아의 경우 초등학교 4학년, 여아의 경우 초등학교 2학년부터 성장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1년에 4㎝미만으로 자란다면 더욱 긴장을 해야 한다.

따라서, 자녀들이 현재 또래들 보다 키가 크다고 해서 안심해서는 안 된다. 또래들 보다 사춘기 증상이 빨리 나타나지는 않는지 확인을 해보는 것이 바림직하다. 여아의 경우 유선 발달이나 질 분비물, 땀 냄새, 여드름, 음모 등이 사춘기가 왔음을 알리는 징후이고 남자아이의 경우 음모, 턱수염, 몽정 등이 사춘기 증상에 해당한다.

본원 의료진의 연구 결과 여성호르몬의 분비를 지연시키면서 키를 크게 할 수 있는 신물질(EIF)을 찾을 수 있었다. 2004년 1월부터 2006년 10월까지 조기성숙으로 진단을 받은 148명(여)을 치료한 결과 여성호르몬(에스트라디올:E2)이 치료 전 25.8ng/㎖에서 21.7ng/㎖로 4.1ng/㎖이 감소되었다. 성장호르몬 IGF-1은 429.3ng/㎖에서 505.8ng/㎖로 17.8% 증가 되었고, 키는 월평균 0.6㎝씩 자랐다.

천연 한약 중에 인진호와 율무에서 추출한 신물질이 여성호르몬의 증가 속도를 억제하는 효과를 보이면서도 키성장은 방해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천연 물질에서 추출한 것이기 때문에 부작용이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초경 지연요법과 성장 치료를 병행하면 초경을 1-2년 정도 늦추면서 키는 1년 평균 7㎝ 정도 키울 수 있다. 초경이 시작되고 2년이 지나면 거의 성장이 종료가 되기 때문에 초경을 늦출 수만 있다면 유전적인 키를 극복할 수 있다.

[하이키한의원(www.highki.com) 박승만 원장(02)533-1075]


<헬스코리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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