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한양수자인 투시도 |
단지 주위로 조깅코스를 겸비한 하천이 흐르고 광교산 자락이 포근히 감싸는 아파트가 분양에 들어간다. 한양주택은 내달 초 광교시도시 A5블록 '광교 한양수자인' 아파트 109㎡형 214가구를 공급한다. 광교 한양 수자인은 지하 1층~지상 15층 4개동 규모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분양가는 3.3㎡당 1200만원선에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양수자인이 위치한 A5블록은 단지 주변을 광교산이 둘러싸고 있다. 단지 서쪽으로는 근린공원과 단지 양 옆에 'V'자 형태의 조깅코스를 겸비한 하천이 흐른다. 특히 전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해 자연채광과 조망권까지 확보가 가능한 친환경 웰빙 단지로 조성된다.
단지 내에는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 등 입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꾸며진다. 또 공간 활용을 위한 가변형 벽체와 홈 오피스 룸 등이 전 가구에 설치된다. 저밀도 친환경 단지로 개발됨에 따라 가구당 최대 91㎡(구28평)의 넓은 대지지분이 제공되는 것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교통환경도 크게 개선된다. 단지 남쪽에는 신분당선 연장선이 오는 2014년 개통될 예정이다. 또 경기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동쪽으로는 서울~용인간 고속도로가 오는 1일 개통이 되면서 서울 강남권으로의 접근성이 한층 좋아진다.
단지 남쪽의 기존 영동고속도로 동수원 IC에서도 가깝다. 이를 통해 외곽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광교신도시는 우수한 학군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경기대·아주대 등 대학이 이미 들어서 있고 단지 서쪽에 초등학와 중학교가 새로 들어선다. 또 경기도청 법원 경찰청 등이 들어서는 행정타운과 법조타운이 조성되고, 컨벤션센터와 첨단연구개발단지·상업단지·비즈니스타운 등 복합상업업무단지와 입주민들을 위한 친수형 유원지인 호수공원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분양가가 저렴한 데다 양도소득세를 5년간 6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전매제한도 기존 7년에서 5년으로 단축돼 입주 2년 후부터 전매가 가능하다. 주택 재당첨 제한도 2년간 한시 면제된다.
광교 신도시에는 총 3만10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공원 녹지율은 기존의 일산, 분당, 평촌 등 완성된 신도시 대비 월등히 높은 전체면적의 41.4%에 달하며 인근 광교산과 원천유원지, 신대저수지 등 기존의 자연환경을 원형대로 활용한 친환경 명품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양지영 내집마련정보사 리서치팀장은 "광교신도시는 단 하나의 명품신도시로 판교 다음으로 강남접근성이 좋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분양가도 저렴해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11년 하반기 예정이다.
[미니 인터뷰-김명환 광교 한양수자인 분양소장]
"앞서 분양한 울트라건설의 참누리와 동광 오드카운티의 호응도로 비춰봤을 때 초기 분양률 100%를 자신합니다".
김명환 한양수자인 분양소장은 성공분양을 확신하고 있다. 광교 한양수자인이 위치한 A5블록은 광교신도시 내에서도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광교산을 배후로 V자형 하천까지 단지를 감싸고 있어 그야말로 '배산임수'형 명당으로도 꼽힌다. 또 저밀도 친환경 단지로 조성돼 가구당 최대 91㎡의 대지지분을 확보했다는 장점 또한 갖췄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분양가 또한 저렴하다.
김 소장은 "경기대역과 불과 400m거리로 대중교통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용인~서울간 고속도로가 7월 개통 예정이어서 강남 접근성이 탁월하게 개선된다"며 "현재 수원과 용인의 실거주자 뿐만 아니라 서울에서도 문의전화가 많이 오고 있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이어 "광교 한양수자인은 입지, 분양가, 전매제한 완화 등 정책의 삼박자가 맞아 떨어지고 수요층이 두터운 30평형대로 구성돼 실수요자 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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