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수 금융위원장은 29일 글로벌 금융감독 개편 논의에 맞춰 업무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금융위 간부회의에 참석한 진 위원장은 "FSB(금융안정위원회)에서 논의되는 사안에 대해 해당 국과 업무가 국제적인 논의에서 벗어나 있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 위원장은 "FSB 창립총회에 참석해보니 주제가 광범위하고 세세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면서 "FSB에서 새로운 규제가 생기고 기존 규제가 수정되는만큼 새로운 체계를 갖춰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 위원장은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FSB 창립총회에 참석한 후 28일 귀국했다.
이번 총회에서 우리나라는 FSB 운영위원회에 참여하게 됐다.
아주경제= 민태성 기자 tsmi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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