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29일 개성공단과 관련한 남북 협상 대책에 언급, "북측의 부당하고 무리한 요구는 수용치 않는다는 확고한 입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 제출한 현안보고 자료에서 이같이 밝힌 뒤 "공단 관련 규범확립, 경제원리 추구, 미래지향적 발전 등 개성공단 관련 3대 원칙에 기초해 대처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통일부는 또 "억류 근로자 문제를 최우선적으로 협의, 해결한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견지할 것"이라며 "국회, 개발사업자 및 입주기업, 전문가 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 내달 2일 3차 실무회담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보람 기자 bora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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