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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기 소피텔 앰배서드 서울 대표 |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30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다음달 1일부터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Grand Ambassador Seoul associated with Pullman)’로 사명을 변경하고 국내 토종 호텔 브랜드로의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지난해 3월 특 1급 호텔로 승격된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세계적인 호텔그룹 프랑스 아코르(accor)의 풀만(Pullman) 브랜드와 마케팅 제휴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의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호텔 측은 풀만 브랜드와 프랜차이저 형식의 제휴를 맺고 기존의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이 추구했던 프랑스풍의 럭셔리 브랜드 콘셉트에서 벗어나, 독자적이면서도 인터내셔널한 호텔 브랜드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브랜드 런칭과 함께 기존의 총 보유 객실 409실 가운데 100여개 가량을 스위트 객실로 업그레이드하고 그랜드볼룸 및 레스토랑을 현대식으로 개보수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2~3년 내에 약 150억여 원의 추가 시설을 투자 할 계획이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박한기 대표는 “지난 50여 년간 앰배서더 호텔 그룹이 쌓아온 호텔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콘셉트와 스탠다드를 실천하는 한국 국적의 글로벌 호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렌탈 오피스텔의 기능을 대폭 확대해 비즈니스센터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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