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지속적으로 제기된 국가 정보화 사업의 중복투자 문제가 개선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국가정보화 사업을 정보화 종합설계도(EA)에 기반해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범정부 EA수립 및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추진 방안으로는 EA 기반으로 검토한 국가정보화시행계획을 기획재정부가 예산 심의 시 참작하도록 각 부처 내에서 EA가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하고, 정보화 총괄부서를 지정해 정보화시행계획 제출 시 EA 기반의 검토결과를 제출토록 했다.
행안부는 "이번 방안의 추진으로 오는 2014년까지 8399억원의 신규 투자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공공기관 정보화 담당자를 대상으로 EA 전문가 교육을 강화하고, EA 자격인증제를 도입해 전문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아주경제= 이보람 기자 bora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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