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의무보호예수 해제 물량이 1억6000만주를 넘어선다. 매물 출회로 주가가 떨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예탁결제원은 7월 한 달 동안 의무보호예수 주식 가운데 모두 1억6400만주를 해제한다고 30일 밝혔다.
의무보호예수는 주식을 새롭게 발행할 때 소액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자가 보유 주식을 일정 기간 못 팔도록 하는 것이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의무보호예수가 해제됐다고 해당 주식이 모두 시장에 매물로 나오진 않는다"면서도 "물량 부담만으로도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해제 물량은 코스피 3개사(7900만주)와 코스닥 34개사(8500만주)로 전월 2억1700만주보다 24.4% 줄었다.
코스피 3개사는 △아이에스동서 △로이 △옵티머스.
코스닥 34개사는 △서울옥션 △이스트소프트 △어울림네트웍스 △펜타마이크로 △조이맥스 △하이드로젠파워 △크리에이티브테크놀로지 △어보브반도체 △디브이에스코리아 △유퍼트 △굿이엠지 △모보 △에머슨퍼시픽 △넷시큐어테크놀러지 △슈프리마 △아원 △한와이어리스 △영진인프라 △이건창호 △코리아에스이 △한진피앤씨 △룩소네이트 △리노셀 △참좋은레져 △한텍엔지니어링 △클라스타 △아이엠 △쌈지 △상화마이크로텍 △우원인프라 △토자이홀딩스 △골든오일 △아이젝앤컴퍼니 △모빌탑.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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