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 이어 모니터에도 LED 제품이 출시된다.
LG전자는 LED를 광원으로 채택한 22인치 와이드 LCD 모니터(모델명 W2286L)를 1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 냉음극형광램프(CCFL) 대신 LED를 광원으로 사용해 밝고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두께 역시 기존 LCD 모니터의 절반 수준인 20mm에 불과하다.
명암비는 200만대 1로 더욱 뚜렷한 화면을 제공하면서도 소비전력은 기존 제품 대비 최대 40% 까지 절감된다. 제조과정에서 수은과 납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인 요소도 추가했다.
이와 함께 주변 밝기를 감지해 눈이 가장 편하도록 모니터 밝기를 8단계로 자동 조절하는 한편, 한 시간 단위로 모니터 전원 버튼을 반짝여 눈의 휴식 시간을 알려주는 등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기능도 적용했다.
LG전자 이우경 상무는 "하반기에 24인치 제품을 추가로 출시하는 등 라인업 늘려 LED LCD 모니터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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