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신대지구 공동주택·상업용지 2일 공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07-01 09:2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배후단지 7월 2일 공고, 14일~16일 접수

   
 
순천 신대지구도.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의 교육·의료·주거 등 배후지원기능을 담당할 순천 신대지구의 공동택지와 상업용지 분양이 2일부터 시작된다.

인천·부산·진해와 함께 3대 경제자유구역인 광양만권은 지난 5월 7일 미국 애그리알파사가 5000만 달러 규모의 물류단지 건립에 대한 투자협약을 맺는 등 외자유치에 탄력을 받고 있는 지역이다.

지난 5년간 홍콩자본 '일상'이 15억 달러, 뉴칼레도니아의 SNNC이 3억5000만 달러 등 27개 외국 기업에서 24억9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국내 기업 중에는 오리엔트조선, SPP 율촌에너지 등 43개 기업이 35억10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현재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에는 총 112개 기업이 운영 중이다. 이들 기업의 고용인원은 3800여명, 매출액은 3조원에 육박한다.

지난해 3월 착공한 순천 신대지구는 전남 순천시 해룡면 신대리 일대 299만7095㎡ 규모로 오는 2011년말까지 민간자본 5300억원이 투자돼 1단계 개발이 완료될 예정이다. 사업주체는 순천시와 중흥주택, 중흥건설산업, 중흥건설 등이 공동으로 설립한 순천에코밸리다.

지구 전체 면적의 40%에 달하는 117만2000㎡에는 주거·상업·문화시설이 들어선다. 또 84만2000여㎡ 규모의 골프장도 조성된다. 나머지는 공원·녹지·도로 등이 건설된다. 

또한 신대지구에는 택지지구 최초로 전체를 순환하는 폭 30m, 길이 6km의 '그린웨이'가 갖춰진다. 뿐만 아니라 외국인전용 주거단지, 국제학교, 외국인 병원 등도 들어선다.

총 1만1000가구의 아파트가 지어져 인구 3만명이 거주하게 될 신대지구에는 광양과 순천 사이에 자리한 택지지구로 전주~광양 간 고속도로 신설 및 익산~여수 간 복선전철화에 따라 인근 지역에 대한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국내 처음으로 택지지구 전체를 둘러싸는 '그린웨이(6km 폭30m)'가 조성된다.
 
신청접수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이다. 낙찰자 발표는 17일. 계약은 23일부터이다. (061)-722-7220.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