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LPG수입업체인 E1과 SK가스가 이번달 LPG가격을 동결했다.
E1은 1일부터 전국 충전소에 공급하는 프로판가스 가격을 6월 가격과 같은 kg당 748원, 부탄가스는 kg당 1142원에 각각 공급한다.
SK가스도 프로판과 부탄 가격을 kg당 각각 743.59원, 1137.9원으로 지난달과 같은 가격에 공급한다.
당초 이달 가격에 영향을 주는 지난달 계약 가격(CP) 상승으로 이번달 LPG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했으나 환율이 안정되면서 동결됐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그러나 국제유가 상승으로 내달 LPG가격 인상은 불가피하다는게 일부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국내 LPG 공급가격은 사우디 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가 매월말 발표하는 CP 가격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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