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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조양호 회장(사진)이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으로 선정, 2011년 7월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까지 2년 간 우리나라의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고 1일 밝혔다.
글로벌 종합 물류그룹의 최고경영자(CEO)인 조 회장은 유창한 영어 실력과 국제적 감각을 바탕으로 세계 유수 기업 및 지도층과 다양한 분야에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대한탁구협회장과 지난 2007년 ‘2014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위원회 고문을 역임한 조양호 회장은 올림픽 유치를 위한 풍부한 경험도 갖고 있다.
조 회장은 2018년 동계 올림픽으로 명실공한 ‘종합 올림픽’ 개최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유치위원회 운영 원칙을 ‘시스템에 의한 조직 운영’ ‘한진그룹 글로벌 네트워크 적극 활용’ 등으로 정했다.
조 회장은 국제적인 스포츠 감각과 능력을 겸비한 인물을 유치위원으로 발탁, 시스템에 의한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통해 조직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수송 물류 기업으로서 한진그룹의 해외 네트워크와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등 전 세계 유수의 항공사가 참여하는 스카이팀 네트워크를 활용, 우리나라의 동계올림픽 유치 당위성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특히 과거 2차례의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실패 요소를 분석해 효과적이고 새로운 유치 전략을 내놓을 예정이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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