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생활 속에서 IT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절감방법 등이 담긴 ‘녹색정보화 가이드’와 ‘Green-IT 동영상’을 제작·배포한다고 1일 밝혔다.
‘녹색정보화 가이드’는 생활 속에서 무심코 낭비되는 에너지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워 주고, 전자민원서비스 중 에너지 절감효과가 큰 G4C, e-하나로 및 탄소포인트 제도의 이용방법과 절차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로 엮었다.
또 △컴퓨터 절전 △대기모드 설정 △모니터 끄기 △미사용 기기전원 플러그 뽑기 △컴퓨터 청소하기△에너지 절약마크가 부착된 제품 사용하기 등 가정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방법과 탄소배출량 저감효과 등을 소개하고 있다.
‘녹색정보화 가이드’는 e-book으로도 제작해 G4C 등 전자민원사이트 및 민간포털 등에 게재되며, 행안부 녹색성장포털, 각 지자체 녹색관련 사이트 등에도 게재된다.
행안부는 이와 함께 ‘녹색성장시대를 여는 열쇠, Green IT’ 동영상을 통해 중앙부처·지자체 공무원 교육자료 및 국민에 대한 홍보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 동영상은 ‘Green IT’의 개념을 설명하고 있다. 저전력·고효율 기기 개발 등과 같이 IT자체를 그린화하는 ‘Green of IT’와 교통·물류 지능화, 원격근무, 화상회의 등과 같이 IT기술을 활용해 자원소비를 최적화할 수 있는 ‘Green by IT’가 바로 그것이다.
동영상은 또 지구 온난화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녹색성장을 견인할 새로운 산업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Green IT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녹색정보화 계획 등 정부 정책을 소개한다.
동영상은 국민, 지자체 공무원 등이 쉽게 다운로드 받아 교육자료 등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파일형태로 제작돼 행안부 녹색성장 포털, 정보화교육포털 등 관련사이트에 게재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앞으로 녹색정보화를 비롯해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이 국민들에게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홍보 및 교육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이보람 기자 bora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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