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지난달 국내 7만4685대, 해외 20만380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대비 9.6% 오른 27만848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반면 올해 상반기의 경우 글로벌 불황 여파로 국내 31만5100대, 해외 107만4397대 등 138만9497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대비 6.2% 감소했다.(CKD 제외)
상반기 내수의 경우 쏘나타가 5만5425대를 판매해 내수판매 1위를 차지했다. 아반떼가 5만2718대를 판매해 뒤를 이었다. RV 차종 또한 투싼, 싼타페 등이 판매 호조로 전년보다 4.3% 증가했다.
6월의 경우 전 차종 판매가 전년보다 늘었다. 국내 판매 1위 아반떼는 1만2993대로 2006년 6월 출시 이후 최대 실적을 올렸다. 쏘나타(1만2549대) 그랜저(1만1165대) 역시 1만대 이상 팔리면서 내수판매 2, 3위를 차지했다.
RV 차종 또한 판매가 전년대비 89.1% 증가했다. 싼타페는 6월에만 국내 SUV 모델 중 가장 많은 9129대가 계약됐다.
상반기 해외시장에서는 국내생산수출 40만4950대, 해외생산판매 66만9447대를 합해 총 107만4397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대비 7.6% 감소했다. 지난달의 경우 국내생산수출 8만3702대, 해외생산판매 12만98대를 합해 총 20만380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대비 0.9% 감소한 실적을 올렸다.
아주경제= 김훈기 기자 bom@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