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준 외교통상부 차관보가 오는 5~10일 케냐 짐바브웨 튀니지 등 아프리카 3개국을 방문한다고 외교통상부가 3일 밝혔다.
이 차관보는 이번 방문에서 아프리카 3개국 외교장관 및 외교차관들과 정무, 경제·통상,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현안에 대해 협의하고 지역정세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게 된다.
이 차관보는 아울러 오는 11월 24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2차 한·아프리카 포럼(각료급)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으로 올 들어 우리나라와 수교 45주년(케냐), 15주년(짐바브웨), 40주년(튀니지)을 맞이한 이들 3개국과의 우호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이 차관보는 아프리카 3개국 방문에 이어 13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중동지역 공관장 회의를 주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주경제= 정은선 기자 stop1020@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