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 메이커 크라이슬러가 5명의 이사를 추가 선임함으로써 9명의 이사회 구성을 마쳤다.
로버트 키더 크라이슬러 신임 회장은 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오는 29일 크라이슬러의 첫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새로 선임된 이사는 조지 고스비 트라이스톤캐피털 회장 겸 사장과 더글러스 스틴랜드 전(前) 노스웨스트항공 최고경영자(CEO), 스콧 스튜어트 세이지뷰캐피털의 창업 파트너, 로널드 톰슨 교원보험신탁연금협회 회장, 스티븐 울프 R.R 돈넬리앤선스 회장 등이다.
이들은 앞서 지난달 20일 선임된 키더 회장과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피아트 CEO 등 4명의 이사와 함께 향후 크라이슬러의 경영을 맡게 된다.
키더 회장은 "공식 이사회 구성은 장기적으로 생존 가능한 크라이슬러 그룹을 만드는 데 중요한 진전"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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