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삼성전자·현대중공업의 보통주에 연동하는 주가연계펀드(ELF) '마이듀얼스타(My Dual Star) 증권투자신탁 K-2호'를 8일부터 17일까지 100억원 한도로 한시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펀드는 최장 1년 6개월 동안 6개월 단위로 3번 수익확정 기회를 제공한다. 수익확정 조건은 두 종목 모두 비교주가가 기준주가의 6개월 85%이상, 12개월 80%이상, 18개월(만기) 75%이상인 경우로 조건이 충족되면 연 15.0%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자동으로 6개월씩 1년 6개월까지 만기가 연장된다.
투자기간 중 한 종목이라도 기준주가 대비 45%(장중주가 포함) 초과 하락한 적이 있으면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두 종목 모두 45%(장중주가 포함) 초과 하락한 적이 없으면 총 22.5%(연 15.0%)의 수익을 지급한다.
가입은 개인·법인에 관계없이 100만원 이상이면 가능하고, 운용은 마이애셋자산운용이 담당한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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