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R&D자금 효율적 집행을 위해 중소기업청이 운영하고 있는 중소기업 기술개발지원사업 신청 기업 4500여개에 대한 현장 경영평가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기보는 약 2개월에 걸친 이번 현장 경영평가로 사업 성공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자금을 지원, R&D자금의 효율적으로 사용을 도모했다.
올해 중기청의 기술개발지원사업은 7개 세부사업에 3567억원 규모로, 현장평가 결과가 최종업체 선정에 40% 반영된다.
기보는 또 '신기술사업화평가사업' 등에도 참가해 R&D자금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와 연계해 정부로부터 R&D성공판정을 받은 3년 이내의 기업에는 특별보증 우대 등의 보증지원을 하고 있다.
기보 관계자는 "정부 R&D자금 선정에 기보의 사업성 평가가 도입되면서 기술개발자금 지원과 사업화자금지원이 동시에 이뤄져 국가적으로 우수한 기술이 사장되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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