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업체 LG노텔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진행한 인터넷전화기 성능ㆍ보안 시험에서 자사 모델 5종이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LG노텔은 행정안전부에서 진행 중인 중앙정부청사 인터넷전화 구축사업 적용을 위한 이번 시험을 통과함에 따라 행정기관 인터넷전화기 시장 주도권을 선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향후 금융권을 비롯한 기업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행안부가 진행 중인 행정기관 인터넷전화 구축사업은 총 6000억~1조원 규모의 대형 사업이다. 기존 전화망을 IP기반의 인터넷전화망으로 전환해 행정업무의 능률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것이다.
안종대 LG노텔 상무는 "주력 제품군이 적합 판정을 받아 LG노텔의 기술력이 입증됐다"며 "LG노텔은 앞으로도 고품질 통신솔루션을 선보이기 위해 연구 개발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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