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은평뉴타운 2지구 1350가구 공급

16일 특별공급분 청약 시작, 27일 일반공급분 접수

서울특별시 산하 SH공사는 은평구 진관동 소재 은평뉴타운 2지구 B, C공구에 135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주거전용면적 기준으로 59㎡ 84가구, 84㎡ 318가구, 101㎡ 169가구, 134㎡ 475가구, 167㎡ 304가구 등이다.

이중 신혼부부, 3자녀 가구,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에 공급되는 특별공급분은 123가구, 일반공급분이 1227가구다.

평균 분양가는 59㎡형이 2억3996만원, 84㎡형 3억5457만원, 101㎡형 4억9238만원이다. 134㎡형과 167㎡형의 분양가는 각각 6억8171만원, 8억8562만원이다.

신청자격은 주거전용면적 85㎡이하 주택은 청약저축가입자로 제한되며 청약가점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최초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로서 청약저축에 가입해 2년이 경과하고 월납입금을 24회이상 납입한 경우 1순위로 인정된다.

다만 1순위내에서 경합할 경우에는 5년이상의 기간 동안 무주택세대주로서 매월 약정 납입일에 월납입금을 60회 이상 납입한 자 중 저축 총액이 많은 자가 우선하게 된다.

주거전용면적 85㎡초과 주택은 청약예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다. 공급물량의 50%에 대해서는 청약가점제를 적용하며 나머지 50%는 추첨제로 당첨자를 결정한다. 서울시 기준 청약예금 600만, 1000만, 1500만원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다.

분양신청은 16일 특별공급분에 대한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27일 일반공급분 접수를 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8일이며 계약은 9월 2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입주는 올해 12월부터 시작 예정이다.

한편 이번 은평뉴타운 일반분양중 주거전용면적 85㎡초과 주택은 최초 주택공급 계약체결 가능일로부터 1년, 85㎡이하 주택은 3년의 전매제한을 적용받는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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