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가리봉지구 총 면적 33만2929㎡에 5360가구의 공동주택이 공급된다. 또 서울 남부순환도로 975m 구간이 지하화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가리봉지구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다음달경 결정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현재 이 변경안은 구로구에서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3일까지 공람중으로 향후 공청회를 거쳐 시 재정비위원회에서 결정한다.
이번 변경안에 따르면 가리봉지구에 도시형 생활주택 296가구와 장기전세주택(시프트) 1027가구 포함 총 5360가구의 주택이 공급된다. 더불어 도로, 공원, 광장 등 기반시설도 확충된다.
특히 대한주택공사와 주민대표회의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공공주도 시범사업으로 추진돼 사업 투명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또 남부순환도로 중 폭25m, 연장 975m 구간을 지하화하기로 했다. 그 위에는 2만6000㎡의 친환경 생태공원이 조성된다.
이 공사에 투입돼는 사업비는 약 1120억원으로 2011년 공사에 들어가 2013년 완공된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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