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방통위, 편의성 강화한 아이핀 2.0 서비스 개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07-06 13:3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인터넷상 주민등록번호 대체수단인 '아이핀(i-PIN)'이 7일부터 이용 편의성이 향상되고 기능이 보강된 아이핀 2.0으로 새롭게 서비스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아이핀 2.0 서비스 개시에 앞서 6일 주민등록번호 외 회원가입 수단을 도입해야 하는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들을 대상으로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아이핀 2.0에서는 이용자가 본인확인기관을 기억하지 않아도 아이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절차를 개선해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기존 아이핀은 본인확인기관을 선택한 후 아이디(ID)와 패스워드(PW)를 입력하도록 해 본인확인기관을 모를 경우 아이핀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있었다.

아이핀 2.0에서는 '통합 ID 관리'를 구축해 ID를 입력하면 본인확인기관이 자동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본인확인기관을 선택하는 과정이 생략됨에 따라 아이핀 이용 절차도 기존 3단계에서 2단계로 줄어들게 됐다.

또한 아이핀 발급과정에서 불필요한 동의 과정 등을 간소화했으며 아이핀의 사용자환경(UI)에 복잡한 문구 등을 간단하게 표현해 이용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인터넷사업자가 온라인 제휴서비스 및 온·오프라인 연계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연계정보(CI)를 추가했다.

방통위는 인터넷익스플로러 외에도 파이어 폭스 등 다양한 웹 브라우저에서 아이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아이핀 모듈을 올해부터 오는 2011년까지 개발해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장기적으로 조세·금융 등 전 민간 분야에 아이피이 적용될 수 있도록 관련 법·제도 연구 등을 병행해 오는 2015년까지 아이핀의 이용 확대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